지난 10~20년 사이 비디오 게임은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이자 유망한 커리어 선택지로 자리 잡으며 주류 산업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개발사는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아웃소싱 및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파트너십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관계가 악화되거나 최악의 경우 프로젝트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발사든 서비스 제공업체든, 공동 개발을 성공으로 이끄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파트너십은 평등을 바탕으로 구축됩니다
간단한 기밀유지협약(MNDA)부터 대규모 퍼블리싱 계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사자가 자신의 이익이 보호받고 무엇보다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의할 수 없거나 이행할 수 없는 조항이 있다면 계약 협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양측이 기꺼이 계약을 협상하고 합의점에 도달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첫 번째 신호입니다. 그 어떤 훌륭한 창의적 파트너십도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로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2. 기대치 조정하기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 모든 당사자가 명확한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 공동 개발 파트너십의 가장 좋은 출발점입니다. 가격과 일정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양 팀은 기존 방식을 재고하고 더 나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너무 높거나 일정이 촉박하다면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시간이나 예산, 혹은 둘 다 소진된 프로젝트 막바지에 문제를 논의하는 것보다 시작 단계에서 논의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3. 잦은 소통, 하지만 불필요한 소통은 지양하기
개발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싶다면 소통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아웃소싱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개발사는 확인해야 할 에셋에 파묻히거나, 외부 개발 파트너와 창의적인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아 고전하곤 합니다.
해결책은 서로를 보고서, 엑셀 시트, 채팅 메시지로 압박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종 그러한 “해결책” 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저는 효율적인 추적 방식을 병행하면서 정기적인 주간 또는 격주 단위의 화상 회의나 대면 미팅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가 상명하복식이 아닌 협력적인 형태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4. 문제가 발생하면 솔직하게 소통하고 사실에 집중하기
순탄하기만 한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하고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 감정에 휘둘려 서로를 탓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돌려 말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출시해야 할 게임이 있으니까요. 양측 모두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입니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에서 팀은 함께 성공하거나 함께 실패합니다.
5. 모든 팀과 프로젝트가 항상 잘 맞는 것은 아님을 인정하기
“둥근 구멍에 네모난 못을 박으려 하지 마라”는 말은 여기서도 통용됩니다. 모든 팀이 모든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해 양측의 합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제작이 시작된 후 전문성, 주제, 리소스,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트너십이 원활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성숙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경험상, 양측 모두에게 최소한의 피해나 재정적 손실만 입히고 계약을 종료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전문적이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등을 돌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